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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올해도 최악의 비밀번호로 ‘123456’, ‘password’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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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꿀베 작성일17-12-20 12:08 조회1,3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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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최악의 비밀번호로 ‘123456’, ‘password’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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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위험 높은 최악의 비밀번호 100개 선정
6~8자리 숫자, 해킹프로그램으로 0.4초면 파악
숫자, 대소문자 알파벳, 특수문자 섞으면 안전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해킹 위협이 높은 최악의 비밀번호로 수년째 '123456'과 'password'가 꼽히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인터넷 보안업체 스플래시데이터는 올해 해킹당한 비밀번호 500만개 중 '2017년 최악의 비밀번호' 10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상위 10위는 '12345678', 'qwerty', '12345', '123456789', 'letmein', '1234567', 'football', 'iloveyou'가 포함됐다. 또 'monkey', 'starwars'처럼 새로운 쉽게 추측할 수 있는 비밀번호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aaaaaa', '121212' 등 한 단어 또는 연속 된 숫자 문자열로 구성된 비밀번호는 추측하기 쉽기 때문에 위험하다.

보안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6∼8자리 숫자로 만들어진 비밀번호는 시중에 나온 해킹 프로그램만 이용하면 불과 0.4초 만에 알아낼 수 있다. 사전에 나온 단어를 사용해도 몇 시간 안에 뚫릴 수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의 한 보안회사는 특정한 상황을 나타내는 문장을 줄여서 사용하면 기억하기 쉽지만 해커가 알아내기는 어렵다고 조언한다. 일례로 '프레드와 윌마는 저녁으로 햄과 계란을 좋아한다(Fred And Wilma Like To Have Ham And Eggs For Dinner)'라는 문장을 줄여 'F&WL2HH&E4D'라고 정하는 것이다. 해킹 프로그램으로 이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데는 495년이 걸린다고 한다.

안전한 비밀번호를 만든 다음에도 주의할 점은 또 있다. 대부분 아이디를 입력한 뒤 키보드의 'TAB' 버튼을 눌러 칸을 이동해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데 이 역시 해커가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방법이다. 키보드의 입력 값을 알아내는 '키로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TAB 다음에 입력된 문자가 비밀번호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비밀번호로 이동할 때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건 슬레인(Morgan Slain) 스플래시데이터 대표는 "해커들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기 쉬운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 계정에 침입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플래시데이터는 매년 미국 인터넷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8자리 비밀번호를 조사해 가장 많이 쓰이고 그만큼 보안에 취약한 비밀번호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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